결혼할때 달아놓았던 전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밝고 이쁜걸로 ....
해체하기
일단 기존에 있던 등을 때어 내어야 했다.
전기는 무서우니 두꺼비 집을 꼭 내리도록 하자.
대부분은 콘센트와 전등선은 따로 만들어 두니 잘 확인해서 냉장고의 전원이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존에 붙어 있던 지지대를 살릴까 했지만, 그냥 합판에 달아놓았는지, 나사가 빠지기 시작했다. 교체해야 겠다.
천장을 적당히 눌러보면 합판 나무 말고 단단한 나무가 있는 곳이 있다. 그곳에 나사를 박아야 안전하다.
나와 있는 전선을 이곳에 꽂아야 한다. 방향은 상관 없다.
전등에 전선구멍이 있다. 그곳으로 천장으로 나온 전선을 빼면 된다.
너무 힘줘서 빼면 빠질 수 있으니 적당히 힘을 주자. 대부분 길게 빼놓았기 때문에 다시 밀어 넣게 될 수도 있다.
작업 하기 쉽게 하기 위해 전선을 먼저 연결 하기 보다는 나사로 천장에 붙여 놓은 후 작업 하면 수월하다.
물론 힘이 좋고 지구력이 좋으면 한손으로 받치고 작업 해도 될거 같다.
하지만 나는 나사부터 조여 놓고 작업 하였다.
일단 전등의 방향을 잡고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전선을 깊게 꽂아 넣어야 한다. 피복 끝이 보이지 않도록 넣는다.
만약 전선의 길이가 길다면 잘라서 다듬은 후 다시 꽂도록 하자.
전기는 위험한 것이니깐...
조립하기
아크릴판...????? 이다... 엥?
꼬리부분이 약하니 비스듬히 넣어주고 몸통쪽을 강하게 구부리며 넣어야 한다.
몇번의 실패 후 간신히 넣었다.
나중에 교체할때는 부셔서 교체해야 할것 같다.
완성
짠 완성!
작업 하고 나니 이쁘다.!
불 켰더니 더 이쁘다.
딸아이가 보고 좋아서 팔짝팔짝 뛸 것을 상상하니 힘든것을 모르겠다.
진짜 완성! 끝!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