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받았다.
요즘 회사에서 회식을 못하는 관계로 가족 회식하기로 했다.
고기도 고기지만 우리 딸 아이가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있는 식당이 우선이었다.
놀이방이 있는 음식점이여야 주변분들에게 피해도 안 줄 수 있고 우리도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 작동에 고기도 맛있고, 엄청 큰 놀이방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했다.
입구부터 으리 번쩍 했다.
방문 기록과 소독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일단 숯불갈비 집이니 숯불갈비를 2인분 시켰다. 음음~
고기는 이모님께서 구워주시면서 잘라 주셨다.
고기를 시키고 나니 딸아이의 놀이방을 찾기 시작했다. 1층에는 분명 없었기에...
먹는 곳에서 놀이방상황이 보이니 참 좋았다.
그런데 도데체 놀이방은 어딨는 거지??
딸아이가 재촉하기 시작한다.~ 놀이방.. 놀이방~
오 찾았다!!! 2층이라고 써 있었다.
아... 계단이라 왔다갔다 하긴 힘들겠구나..
딸아이에게는
아빠 엄마가 화면으로 보고 있으니깐 혼자 내려오면 안 돼~~
라고 신신당부하고 같이 손을 잡고 올라갔다.
엄청 큰 놀이방이 나타났다.
안에 게임기와 팝콘 기계가 있는 것 같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꺼둔 것 같다.
흥분된 딸아이를 뒤로 하고 옆엘 보는 순간.!!!
어린이 화장실이!! 뙇!!!
편한 마음으로 내려와서 숯불고기를 먹었다.
오~ 맛있어!!
와이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먹고 있는데 딸아이가 배가 고프다며 내려왔다.
음.. 고기를 잘 먹지 않는 아이를 위해 메뉴를 보던 중
정말 맛있는 누룽지 가마솥밥이 있었다.!
딸아이는 누룽지도 엄청 좋아한다. 으른이 입맛이다.
오 정말 나이스 한 선택이었다. 가마솥밥을 먹고 물을 부었다가 누룽지로 먹었다.
된장찌개도 맛있는 맛이었다.
역시 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게도 좋지만 고기구이와 먹을 때는 꽃게가 들어간 된장찌개가 더욱더 깔끔한 맛이 난다. 냠냠
숯불갈비를 후다다닥 먹고, 뒷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목살을 시켰다.
처음엔 소고기인 줄 알았다.
정말 맛있다.
이모님께서 분홍 소금으로 시즈닝을 해서 먹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맛있었다.
다음에는 목살 먼저 시켜 먹어야지....
고기를 너무 먹어서 그런가? 회 냉면이 먹고 싶었다.
나이스 한 선택이었다.
전장군 숯불갈비 집은 음식에 실패가 없다.
아참 추가 반찬 등은 셀프다.
매일 집에서만 구워먹다가 오래간만에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욱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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