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방 꾸미기-5(이케아 가구 조립)

퇴근 후 가구를 조립하려 했지만 너무 늦은 밤이라 아래층에 층간 소음을 주지 않기 위해 딸아이의 방에 설치할 물품 중 가장 간단한 것을 우선 조립하기로 했다. 

 

박스

와이프가 말하길 이게 가장 간단할 것 라면서 꺼내 주었다. 

 

제품명

KROKIG 크로키그 N 어린이 스탠드 옷걸이 128 화이트/멀티 컬러 AP 

 

 

 

박스가 너무 단단하게 되어 있어서 뜯는데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되었다. 

음...

그냥 조립만 하면 될것 같았다. 

딸아이는 자기 방에 들어갈 것을 아빠가 조립하고 있으니 자기도 하고 싶었나보다. 

 

기둥을 설치하고 나니 안에 넣는 걸이를 하겠다며, 발 바침으로 사용할 의자를 가져와서 서 있었다. 

너무 귀여운 모습에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 만드는 것에 참여한 옷걸이에 애정이 더 생기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하나하나 집어주며 직접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완성

완성되자마자 자기 물건을 마구 걸어두는 아이를 보며 흐믓했다.

 

고생해서 만든 만큼 애정을 가지고 오래오래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