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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셀프인테리어

[이케아 가구 조립] 컴퓨터용 책상 (MICKE 책상)

by 용술이 2021. 6. 4.

처음에 아이방은 내 서재이자 컴퓨터방으로 쓰고자 했었다. 

뭐... 나중에는 창고방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아이방을 꾸미게 되면서 컴퓨터를 거실로 옮기기로 했다. 

방에 있던 책상과 서랍 등은 너무 커서 작은 걸로 바꾸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아이방 먼저 꾸미고 싶었지만 보온용 벽지와 소음방지 장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컴퓨터용 책상을 조립해서 거실을 대충 먼저 정리하도록 했다. 

작업 전

거실 처음

벽 쪽에 컴퓨터를 넣을 것이다. 처음에는 사진도 있고 방향제도 있고 그랬었는데...... 

뭐 여기도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알 수 없는 물건들로 채워지며, 창고 화가 되고 있었다. 

 

안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저 창고.... 가 아닌 벽 쪽 장소를 활용하기로 했다. 

 

작업 시작

이케아 가구들로 셀프인테리어를 시작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시련이었다. 

비슷하게 생긴 부품들이 너무 많다. 

 

같은 모양인것처럼 보이지만 나사 구멍의 개수나 배치 등이 미묘하게 다른 판들이 있다. 이것들은 엄연히 다른 부품이다. 

조립할 때 유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방향도 유의해야 한다. 

 

재조립중

 

레일을 다는 구멍을 반대로 했다가 재조립하는 경우가 생겼다. 

음... 그리고 이케아 가구들은 대부분 육각렌츠로 나사를 조인다. 십자(+) 나 일자(-)는 거의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동 드라이드 칩은 맞는 육각렌츠가 없었다. 일일이 손으로 작업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마트라도 가서 사 왔어야 하는데.... (후회 중) 

 

그래도 조립방법이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붙여서 조립할 수 있었다. 

 

조립 방법도 몇가지 분기로 나눠졌는데, 서랍을 왼쪽으로 할 것인가? 오른쪽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 나사를 박는 위치와 순서가 약간 다르다. 설명서를 꼭 참조하도록 하자. 

 

 

어????? 설명서대로 했을땐 작은 서랍이 오른쪽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왼쪽에 있다. 

다.... 다시 조립하기에는 나의 심리적 안정감이 너무 낮았다. 너무 힘들었기에... 

 

괜찮아!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상관없지 뭐! 

자기 위안을 하고 최종 조립을 하였다. (하.... )

 

완성

완성

 

배치하고 나니 크게 나쁘지 않다. 

전체적으로 좁아지긴 했으나, 컴퓨터 하기에는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써봐야 알것 같다. 

 

이케아 책상들은 대부분 부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MICKE 책상은 안정감이 있다. 

이케아가 점점 발전 하는 것인가??? 

 

아무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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